월화드라마 '피고인' 지성 가고 '귓속말' 이보영 왔다…본편·예고편 꽉 채운 '부부 케미'

입력 2017-03-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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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피고인'이 종영한 가운데, 예고 영상에서는 지성의 아내인 이보영이 강렬한 등장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영된 월화드라마 '피고인' 마지막 회에서는 차민호(엄기준 분)에게 사형을 구형하며 통쾌한 복수를 하는 박정우 검사(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우는 마지막 장면에서 "윗 분들이 건들지 말라는 사람만 건드리면 된다"라며 권력자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막아서는 경호 직원(이시언 분)에게 "내가 누군지 모르냐. 박정우 검사다"라고 말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지성 아내 이보영이 열혈 형사로 분해 앞으로 닥칠 온갖 고난을 예상케 했다. 특히 이보영이 "한 번이라도 미안한 생각을 한 적 있는지"라는 대사와 함께 울부짖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화면을 꽉 채운 부부 케미", "같이 드라마 한 번 찍어도 좋겠다", "검사 지성가고 형사 이보영 왔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2년 방송된 KBS2TV 인기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이보영·이상윤 조합과 김갑수, 권율, 박세영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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