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TV 출시… 모바일ㆍIP 연결 플랫폼 발돋움

입력 2016-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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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2일 UHD(초고화질)위성방송에 안드로이드TV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 ‘skyUHD A+ (스카이 유에이치디 에이 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TV와 모바일을 연동한 상품을 내놓고 모바일·IP 연결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주문형비디오(VOD)와 애플리케이션,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융합 상품으로 승부수를 걸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UHD(초고화질)위성방송에 안드로이드TV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 ‘skyUHD A+(스카이 유에이치디 에이 플러스)’를 공개했다.

이 상품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계 최초로 위성방송 시청 환경에 최적화했다. 운영체제는 최신 마시멜로 6.0을 탑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구글과 함께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유선 또는 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이용하면 된다. 구글 계정에 연결하면 앱을 다운로드받거나 영화를 구매할 수 있다. 회사는 IP 연결을 통해 단방향 위성방송의 약점을 극복하고 TV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다.

이 상품은 TV와 모바일에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휴대폰에선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고 전송 아이콘만 누르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 바로 재생하고 음성 검색 기능도 쓸 수 있다. 유튜브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은 물론 다양한 MCN채널도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을 통해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유튜브 4K UHD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글 플레이 무비&TV’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와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TV는 구글 계정을 통해 접속하고 결재를 완료한 콘텐츠는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다.

구글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구독 중인 채널 영상과 최근 본 동영상은 물론, 개인 취향에 맞는 영화와 유튜브 추천 동영상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kyUHD A+는 개인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친구와 가족이 대형 TV 앞에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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