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하이소닉·아이엠·지어소프트, ‘포켓몬고’ 광풍에 관련주들 ‘上’

입력 2016-07-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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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닌텐도의 신작 모바일게임 ‘포켓몬GO’의 흥행몰이 여파로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소닉이 한 차원 높은 증강현실 구현이 가능한 국책과제를 수행했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115원(29.93%) 오른 4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소닉은 2010년 ‘햅틱(Haptic) 엑츄에이터 모듈’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주관기업을 선정, 국첵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하이소닉은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용하는 다양한 액츄에이터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초소형AF Actuator, OIS Actuator, HD HAPTIC(햅틱) 액츄에이터 모듈인 SRA(Solenoid Resonant Actuator) 등이 있다.

회사 측은 언론보도를 통해 “일본 유수의 게임기 업체와 향후 발매될 차세대 게임기에 하이소닉의 HD 햅틱 액추에이터 채택을 협의 중에 있다”며 “이르면 하반기 일본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은 전일 대비 1405원(29.86%) 오른 6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엠은 올 2월 VR 및 AR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은 2012년부터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아이엠은 이를 통해 가로 2cm, 세로 3cm, 두께 6mm 정도의 초소형 모듈에서 HD급 해상도 이상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기술을 확보했다.

지어소프트는 전일 대비 735원(29.88%) 오른 3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어소프트는 1998년 설립된 IT서비스 및 디지털마케팅 기업으로, 위치기반서비스를 시작으로 통신부문의 플랫폼, 인프라, 유무선 서비스 구축 및 운영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반도체는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인수합병(M&A) 지분투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1150원(29.87%) 오른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 기업의 국내외 M&A(인수합병)를 지원할 약 5조 원 규모의 M&A 모태펀드가 설립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반도체는 팹리스 반도체 전문업체로 앞서 중국 기업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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