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대구공연 1시간 앞두고 전격 취소… "10일로 연기, 환불도 해주겠다"

입력 2015-09-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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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의 6일 공연이 시작 1시간 전에 갑작스레 취소됐다.

마룬5 공연 주최 측은 이날 6시께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오후 7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10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러운 아티스트의 건강악화로 오늘 공연을 계속해서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룬5는 주최 측을 통해 "첫 대구 방문인데,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충분한 휴식 후 오는10일 오후 8시에 관객 분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 티켓을 구매한 고객이 취소를 원하면 수수료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또 마룬5는 6일 공연은 취소했지만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룬5의 싱어 아담 리바인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목에 깁스를 한 사진을 올렸지만 다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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