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후 부작용 피하려면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은 필수

입력 2014-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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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학생들이 분주해졌다. 갖가지 목표를 두고 학업과 여행, 운동 등의 계획을 세우는데 한창이다. 특히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방학 중 외모개선에 집중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다이어트와 성형은 물론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이 그 대안이 되고 있다.

흔히 눈이 나쁜 사람이 시력을 교정하는 수단에는 콘택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편이라는 한계와 일생생활의 불편함이 뒤따른다. 특히 콘택트렌즈의 경우 여름에 세균으로 인해 관리가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 휴가를 떠나 물놀이 등의 야외활동에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긴 여름방학을 이용하 많은 학생들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시력교정술의 장비가 많이 발달함에 따라 당일 검사와 수술 진행은 물론, 빠른 회복이 가능해 며칠만 투자하더라도 무리 없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눈이라는 신체 부위의 특성상 부작용 문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 이에 전문의들은 라식과 라섹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은 정밀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환자의 눈 상태에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울 365밝은안과 방재순 대표원장은 “수술은 결과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상담사가 아닌 담당 의사와 수술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수술 후 생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술 전 여러 가지의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방 원장은 이어 “환자들 입장에서는 의사가 설명하는 각 수술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의사와의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재순 원장에 따르면 수술 후 최적의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 정확한 안경 도수 검사도 중요한 과정으로 여겨진다. 이는 검사자에 따라 안경 도수 검사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을 하는 의사가 이를 직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조절력이나 굴절 기계와의 오차를 파악하고 레이저 기계의 특성 및 개개인에 맞춘 맞춤 수술에 있어 중요하다.

또한 여름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고 자외선 지수가 강해지기 때문에 수술 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기본적으로 여름철 라식, 라섹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후 넣는 항생제 안약과 소염제를 의사의 처방대로 규칙적으로 넣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라섹환자들은 수술 후 혼탁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선글라스, 모자 등으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

방재순 원장은 “눈을 수술할 때는 안전과 수술 후 결과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도 수술을 집도할 원장의 경력뿐만이 아니라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검사가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 공식 라식•라섹 인증 병원인 서울 365밝은안과는 의사 전담제를 통한 1:1직접 진료와 검사를 담당한 의사가 수술과 수술 후 관리까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맞춤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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