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김재원과 엊그제 대학로서 술 마시며 연극 러브콜…김규리, 조윤희도”

입력 2013-11-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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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조재현(사진=뉴시스, 노진환 기자 @myfixer)

연극 연출가로도 명성을 알린 조재현이 김재원, 김규리, 조윤희에 연극 러브콜을 보냈다.

조재현은 12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재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극 무대에 서게 하고 싶은 후배 연기자를 꼽았다. 조재현은 “연출했던 연극 작품에 캐스팅 하는 배우들은 주로 주변에서 찾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재현은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 맞춘 김재원에 대해 언급했다. 조재현은 “엊그제 바로 이 자리 대학로에서 김재원과 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었다”며 “그 때 김재원에게도 연극 제안을 했었고, 당장 날짜를 잡은 것은 아니지만 김재원 본인 역시 호의적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재현은 ‘스캔들’에서 우아미 역을 맡았던 조윤희와 장주하를 연기했던 김규리 역시 언급해 후배 연기자가 자신이 연출하는 연극 무대에 서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조재현이 연기하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 학자인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펼치는 대화를 통해 사랑과 가족,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극이다. 오는 29일 서울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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