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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바이럴 영상 활용한 마케팅 활발
입력 2013-02-14 11:30

최근 화장품 업계가 바이럴 영상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채널에 홍보용 바이럴 영상을 적극 노출하고 있다.

기존 바이럴 영상은 현장 스케치나 모델인터뷰, NG컷 등에 한정적이었다. 반면 요즘은 시간적 제한이 있는 광고를 통해 전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한다. 동시에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망화장품 마케팅팀 관계자는 “작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바이럴 영상은 적은 비용으로 빠른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동시에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상식을 뒤집는 콘텐츠=꽃을든남자와 싸이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꽃을든남자 에너지 팩토리 맨즈밤’ 바이럴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5만뷰를 돌파했다.

광고보다 먼저 공개된 ‘스태프 편’ 영상에는 싸이 매니저를 포함, CF감독 등 광고제작을 담당하는 스태프들의 솔직한 뒷이야기를 담았다.

싸이가 화장품 모델 선정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당혹감과 궁금증 등의 반응을 담은 내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다음에 공개될 광고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는 평가다.

싸이가 직접 본인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한 ‘싸이 선수학개론 1편’도 화제다. ‘뭘 좀 아는 형’인 싸이가 클럽에서 인기 없는 남자들에게 ‘싸이 맨즈밤’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일반적인 화장품 광고 영상과는 차별성을 뒀다.

◇흥미로운 에피소드 영상=차앤박화장품 바이럴 영상도 온라인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제작된 이 영상은 ‘프러포즈 편’, ‘카페 편’, ‘공원 편’ 총 3편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모델과 일반인 남성의 코믹하고 생동감 있는 연기가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앰플 제품과 재미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영상 오픈 뒤 관련 제품의 월 매출이 30% 이상 늘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소비자 참여 유도=유튜브에 공개된 바이럴 영상을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마케팅도 늘어나는 추세다.

마몽드에서는 ‘꽃초세럼 리얼공감 스토리 영상’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총 4편의 영상을 보고 ‘꽃초세럼’ 제품이 필요한 순간을 선택해 소비자들이 직접 SNS로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정품을 제공했다. 마몽드 관계자는 “이벤트는 브랜드와 제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며 “빠른 전파성과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직접 소비자가 바이럴 영상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인 ‘이니스프리 최고의 CF스타를 찾아라’ 역시 이색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니스프리 브랜드 모델인 윤아와 함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선보였다.

‘윤아와 CF찍기 APP’을 사용해 ‘면접 자신감’,‘댄스 자신감’, ‘생얼 자신감’등 각 버전을 선택해 영상을 촬영 한 뒤 유튜브에 업로드 하면 조회수에 따라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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