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曺 바통 넘겨받나…"靑 계획 있었다" 준비된 하차

입력 2019-10-14 16:18수정 2019-10-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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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차관, 법무부 장관 후임 내정說

(연합뉴스)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조국 장관의 바통을 넘겨받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UPI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법무부 고위 관계자가 김오수 차관의 장관직 내정 방침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국 장관의 사퇴에 대비해 김오수 차관을 후임으로 지명할 계획을 마련해 뒀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오수 차관은 이날 조국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당분간 장관 대행으로 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15일 열리는 법무부 국감 자리에 나서 국회 질의에 답할 전망이다.

한편 김오수 차관은 1963년 생으로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검사의 길을 걸었다. 이후 2004년 광주지방검찰청 공판부 부장검사를 거쳐 2015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까지 올랐다. 지난해 6월부터 법무부 차관을 맡아 장관을 보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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