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LG전자와 '가상 피팅 기술' 선봬..."이젠 아바타에게 입혀보세요"

입력 2019-09-09 09:58

제보하기

(사진제공=LF)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신개념 가상 피팅 기술을 선보였다.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 행사 중 하나인 ‘LG 미래 기술 좌담회(LG Future talk powered by IFA)'에서 LG전자와 함께 신개념 가상 피팅 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ㆍIT 전시회로 꼽힌다. ‘IFA’는 LG전자, 삼성전자, 인텔, 퀄컴, 소니 등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 핸드폰을 비롯한 각종 IT 기기를 통해 미래의 가전ㆍIT 트렌드를 내다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IFA 2019’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LG ThinQ 서비스의 하나인 ‘씽큐 핏(ThinQ Fit)’을 선보였다. ‘씽큐 핏’은 3D 카메라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계측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준다.

‘씽큐 핏’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생성된 아바타(Avatar, 가상 공간에서의 분신)를 생성해 사용자는 생성된 아바타에게 다양한 가상 의류를 입혀보면서 이를 통해 옷을 실제 입어 보지 않아도 옷의 조임이나, 헐렁함 등 피팅감을 실질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

헤지스는 LG전자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며 LG전자의 신개념 스마트 미러인 ‘씽큐 핏’에 가상 의류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색상, 소재, 사이즈 등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의류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 피팅과 실제 피팅 간의 간극을 줄였다.

또 ‘씽큐 핏’에 구현되는 모든 가상 의류를 실제 헤지스에서 출시되는 주력 상품들로 구현하고 이를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LF몰에 연동하는 등 향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LF ICT본부장 박종삼 상무는 “착용 시 사이즈, 컬러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간 간극으로 인해 패션 상품은 점차 경험이 중시되는 경험재로서의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IFA 2019 전시회를 계기로 LG전자의 씽큐 핏과 같은 혁신제품과의 협업을 지속해 패션 상품의 온라인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의 대 소비자 접점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댓글

0 / 300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제보를 받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손예진 종영소감, 데뷔 20년차 연기 내공 원없이 풀었다…'도깨비' 시청률 경신
  • 2
    단독 국세청, 전관예우 논란 ‘세무법인’ 정조준…동종업계 ‘초긴장’
  • 3
    “ETF 편입 상한 해제로 삼성전자 대량 매수ㆍ매도 예고…정책적 괴리”-KB증권

기업 최신 뉴스

  • 1
    아시아나항공 노사, 위기 극복 위해 손잡아
  • 2
    BMW, 뉴 220d 그란쿠페 사전계약…판매가 4600만원부터
  • 3
    코로나19 탓에… 중국 1분기 스마트폰 시장 20% 감소 전망
  • 해당 기자는 프로필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