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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G2 무역협상 추이ㆍ美 연준 베이지북 주목
입력 2019-09-01 10:46

▲9월 첫째 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유혜림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에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은 9월(현지시간)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중 일부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한다. 이어 12월에는 나머지 품목에도 15%의 관세를 물린다.

또 10월부터는 현재 25%의 관세율을 적용받는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종전보다 5%포인트 인상된 30%의 관세가 부과된다.

중국 역시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최고 10%의 관세를 물릴 예정이다.

관세 부과를 둘러싼 미중 양국의 ‘치킨게임’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살아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세는 예정대로 부과하지만 중국과의 협상은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관세 부과 이후 미중 무역협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무엇보다 미중 협상 추이를 지켜보며 당분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하는 베이지북에도 관심이 쏠린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지역별·산업별 경기 현황 등을 다루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데 그동안 이어진 미중 무역분쟁의 악영향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증권사들이 8월 30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1900∼1970, 하나금융투자 1900∼1950, 케이프투자증권 1940∼20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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