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은평세무서 조사과장 '서기관 특별승진' 추서

입력 2019-08-21 10:02수정 2019-08-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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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 6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운명을 달리한 은평세무서 고 나용호 조사과장(이하 고인)에 대해 서기관 특별승진을 추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고인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로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 왔다.

이에 국세청은 고인이 업무 중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 등을 감안, 순직과 함께 서기관 특별승진 추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고인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세무대 4기로 졸업한 후 국세청에 입사, 무려 33년간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해해 온 성실한 국세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훌륭한 인재를 잃은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나마 순직과 서기관 특별승진 추서가 내려진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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