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그냥 편하게 얘기한 자리"…업무 중 '약주'에 대한 변

입력 2019-08-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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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의원 '음주심사' 논란 도마 위

(뉴시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음주 심사 논란으로 불명예에 처했다.

지난 1일 밤 11시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재원 의원이 술을 마신 상태로 회의장에 출현했다. 추경 심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음주를 한 정황에 대해 김재원 의원은 "단지 서로 편하게 이야기한 자리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술을 마신 점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김재원 의원의 이같은 행보에 일부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SNS 게시글에서 "추경 지연을 이어간 끝에 무리하게 감액을 요구하더니 혼자 음주를 했다니 화가 난다"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평화당 김재두 대변인 역시 논평을 내고 "추경 구출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지역구로 도망가더니 음주까지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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