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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정치연대 “제3지대 신당, 내년 총선에서 1당 될 것”
입력 2019-07-17 13:53
유성엽 "창당 시기 9월 고려…탈당 보류 후 당내 설득"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와 장정숙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제3지대 정당 창당 준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출범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내 반(反)당권파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를 17일 구성했다. 대안정치는 "내년 총선에서 1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안정치 태스크포스팀(TFT) 대표를 맡은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어"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누르고 1당이 될 수 있는 튼튼한 경제정책을 만들어 대안 정치세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겠다는 우리 목표는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라면서 "호남에서 몇 석을 얻는지는 우리에게 별 의미가 없고, 전체 1당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신당 창당 로드맵과 관련해 "총 3단계로 구상하고 있는데, 가급적 신당이 9월 말에 출범했으면 한다"며 "정기국회가 끝난 12월과 내년 1월 2단계 변화를 하고, 총선에 임박해 3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우리가 1∼2단계를 잘 밟으면 3단계에서 대통령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제3지대 신당에 가서 깃발을 들어야 대통령에 당선되겠구나'하고 우리에게 '같이 하자'고 사정할 사람들이 나올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분들의 의견과 다르지만, 정기국회 이전에 일단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9월 이전에 (창당이) 매듭지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평화당이 분당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어제 탈당을 결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평화당 전체가 움직이면 좋겠다는 분들이 있어 탈당 결정은 보류했다"며 "그래서 분당이라기보다 새로운 신당으로 가기 위한 전환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자당과 타당 인사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평화당 구성원 16명이 다 같이 움직였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어제 탈당을 결의하지 않고 다른 의원들과 대화하고 그들을 설득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쪽에서도 변화를 바라는 분도 있을 것"이라면서 "개별적으로 만나는 중이며 내일과 모레도 만날 것이다. 합류할 분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다른 당과 정당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없고 개별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우리가 바른미래당만 꼭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신당 당대표 영입과 관련해서는 "각자가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나만 해도 30명을 물색했다. 현역 정치인은 아니고 외부 인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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