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빙상 선수들과 '스포츠인권 캠프'…선수 73명 참여

입력 2019-07-16 13:09수정 2019-07-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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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은 오는 17∼18일 서울 중구 남산문학의집과 서울스퀘어에서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 73명이 참석하는 '제1회 스포츠인권 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선수들은 ▲ 인권 감수성 훈련 ▲ 설문조사 ▲ 집단 인터뷰 ▲ 인권 글쓰기 ▲ 집단 토론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권위는 캠프에서 나온 의견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인권침해의 구조적·문화적 원인을 분석하고, 빙상 분야 특성을 반영해 '세부 스포츠인권 가이드라인' 등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종목별,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직접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선수들의 인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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