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대구'…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 차지

입력 2019-07-15 10:15수정 2019-07-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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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282대 1로 가장 높아···대전도 2곳 포함

▲2018년 7월~2019년 7월 전국 1순위 평균경쟁률 상위 TOP 10(자료=양지영R&C 연구소)
지방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대구의 분양 열기는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을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가 차지한 것이다.

15일 양지영R&C연구소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의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 2일까지 최근 1년간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10곳 중 무려 5곳이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도 10곳 중 2곳이 포함됐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해 8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로 2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역시 대구 복현동에서 분양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280.46대 1)였으며, 대전 도안동 ‘갑천트리풀시티(3블록)’가 263.62대 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 대전 유성구 가정동 ‘도룡포레미소지움(227.3대 1)’ △5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184.61대 1)’ △6위 경북 경산시 중산동 ‘힐스테이트펜타힐즈(173.33대 1)’ △7위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역한라하우젠트센텀(157.99대 1)’ △8위 대구 달서구 감삼동 ‘대구빌리브스카이(134.96대 1)’ △9위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130.33대 1)’ △10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우방아이유쉘(126.71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대구와 대전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효성중공업이 8월 대구의 달구벌대로 역세권인 달서구 감삼동에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을 분양하고 달성군 화원읍에서는 ‘화원 파크뷰 우방 아이유쉘’, 동구 신천동에서는 ‘신천센트럴자이’가 7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SK건설이 이달 중 동구 마을회관길 129 일원에 ‘신흥 SK VIEW’를 분양한다. 전용 39~84㎡,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588가구로 이 중 10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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