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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사업자 대림컨소시엄 포스코건설 중 1곳 유력
입력 2019-06-16 11:02   수정 2019-06-16 17:48
1969년 첫 추진, 51년 만에 내년 착공ㆍ2025년 5월 완공 목표

▲울릉도공항 조감도.(출처=국토교통부)
울릉공항이 연내 사업자 선정을 거쳐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된다. 건설 사업자는 기존에 울릉공항 건설을 추진했던 대림컨소시업과 포스코건설 중 1곳이 유력하다. 또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왕복으로 항공권은 30만 원 정도가 책정될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울릉군청 등에 따르면 5월 31일 울릉도공항 입찰공고를 했고 7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기존에 턴키입찰에서 입찰했던 대림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이 사업자로 유력하게 평가받고 있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5월 준공 및 개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1969년 처음 건설을 추진했고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B/C=1.19, AHP=0.655)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턴키 입찰 공고 등을 했으나 공사비 증가로 사업성이 부족해 2번이나 유찰됐다. 공항을 짓기 위해서는 매립을 해야 하는데 방파제 등을 위한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결국 입찰방법이 변경되고 총사업비 협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을 통해 올해 5월 총사업비가 6633억 원으로 확정됐고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공고하게 됐다.

내년 예상대로 착공에 들어가면 51년 만에 정상 추진되는 셈이다.

▲울릉도공항 사업 예정지 전경.(출처=국토교통부)
울릉공항 감리를 맡은 우주엔지니어링은 2030년에는 89만 명, 2050년에는 109만 명의 관광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수용 수요는 250만 명까지 가능하지만 울릉군청 측은 섬의 수용능력을 감안해 100만 명으로 제한, 자연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울릉도는 올해 연간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고 5월에만 8만3011명이 방문하는 등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울릉공항까지 비용은 울릉도군에서는 왕복 30만 원 정도면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 울릉도를 갈 때 KTX 비용 등을 감안하면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항공권 가격 등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육지에서 울릉도에 들어오려면 배를 타고 와야 하는데 1년에 1/3을 배가 못 다닌다"며 "정상적으로 추진해 2025년 5월 개항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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