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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장례위원장, 이낙연·장상·권노갑
입력 2019-06-11 16:50
각계 인사 수백 명 참여 예정…여야 5당 대표, 장례위원회 고문

▲1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희호 여사의 빈소 모습. 이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연합뉴스)
지난 10일 향년 97세로 별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장례위원회에 각계 수백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민주평화당 권노갑 고문 3명이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박지원 의원과 최용준 전 천재교육 회장 등이 맡을 예정이다.

앞서 장 전 국무총리서리와 권 고문이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발표된 데 이어 이 총리까지 위원장 명단에 추가된 데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 이 총리는 이날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순방 중이시라 제게 전화를 주셔서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으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여사의 장례를 주관하게 될 장례위원회는 수백 명의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는 고문으로 참여한다.

장례위원은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 128명과 평화당 의원 14명, 정의당 의원 6명은 모두 장례위원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 중에도 개별적으로 여러 의원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계에서도 상당수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례는 이 여사의 장례는 가족들 뜻에 따라 김대중평화센터와 장례위원회 주관 하에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오는 14일에는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운구가 시작되며, 고인이 52년간 다닌 창천교회에서 장례 예배를 한다. 이후 고인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합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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