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자회사서 화이텐센트 자금 50억 유치…“승리호 투자”
입력 2019-05-27 10:04

하이브라더스코리아는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투자 배급사)가 홍콩 화이텐센트 엔터테인먼트(이하 화이텐센트)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 사용처는 송중기·김태리 주연의 한국 최초 우주 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 (제작사 비단길)이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메리크리스마스는 승리호의 메인 투자사이며, 화이텐센트를 주요 제작 투자사로 유치했다.

2020년 개봉을 목표인 ‘승리호’는 ‘늑대소년’, ‘명탐정 홍길동’ 조성희 감독이 참여하며 대세배우 진선규까지 합류를 결정했다.

승리호에 투자한 화이텐센트는 홍콩거래소 메인보드 상장회사이며 중국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인 화이브라더스미디어 코퍼레이션과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IT 회사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텐센트홀딩스 유한회사 산하의 합작회사다.

화이텐센트가 이번 투자로 ‘승리호’에 관한 투자지분 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에 대한 배급권까지 확보했으며, 중국 현지 상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이사는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투자 기업인 화이텐센트의 이번 투자는 중국시장 배급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또한 ‘승리호’ 작품에 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승리호’는 영화로 시작되어 이후 웹툰,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로 확장되는 슈퍼 IP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화이텐센트가 비전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텐센트 후준위 이사는 “시나리오를 통해 보여준 독창적인 세계관, 스토리의 완성도, 전작을 통해 확인된 조성희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믿음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라며 “한국 최고 배우들로 구성된 멋진 캐스팅 등을 갖춘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되된 것”이라고 설명했따.

‘승리호’는 주조연급 캐스팅 및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올해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편 중국 최대의 영화사 화이브라더스미디어는 코스닥상장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드라마 ‘스카이캐슬’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에 지분투자를 했으며 국내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홍콩의 자회사 화이텐센트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며 한한령 이후 이루어지는 중국기업 최초의 대규모 영화투자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