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유영현, '동급생 유린' 시인→활동 중지…"비닐봉지 얼굴에 씌워"

입력 2019-05-24 21:00수정 2019-05-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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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유영현, 학폭 가해사실 인정 "팀 탈퇴"

잔나비 유영현 학폭 피해자 "라이터, 비닐봉지로 괴롭힘 당해"

(출처=유영현 SNS 캡처)

잔나비 유영현이 고등학생 시절 동급생을 유린한 장본인으로 드러났다.

24일 잔나비 소속사는 "논란에 대해 본인 확인을 거친 결과 멤버 유영현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확인됐다"라면서 "유영현은 팀에서 탈퇴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시절 잔나비 멤버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되면서 나온 반응이다.

잔나비 유영현은 팀을 떠나 자숙할 예정이며 차후 행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잔나비의 타 멤버들 역시 피해자에게 어떻게든 용서를 구하겠다는 방침.

한편 익명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지난 23일 폭로 게시글을 통해 잔나비 유영현으로부터 당한 폭력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유영현은 말투가 어눌한 피해자를 조롱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괴롭힘을 주도했다. 특히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거나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는 등 도 넘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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