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메디진과 공동연구 블루버드 바이오, 2020년 TCR-T 임상 진입”

입력 2019-05-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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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 암 완전 관해”

동양네트웍스는 독일 면역 항암제 회사인 메디진사의 가장 큰 전략적 파트너인 블루버드 바이오가 지금까지 연구된 TCR-T 항암 요법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2020년부터 임상을 시작한다는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버드바이오는 시가총액 9조에 육박하는 나스닥 상장사이자 대표적인 세포면역항암치료제 개발 회사다. 블루버드바아오가 2016년 9월 메디진사와 TCR 기술을 활용한 4개의 암종에 관한 총액 1조 원 규모의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5월에는 2개의 암종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추가로 체결, 총 계약 규모를 1조 5000억 원까지 확장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블루버드 바이오가 지금까지 해당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연구를 꾸준히 해 온 것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임상에 진입할 것을 공표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돌입은 아주 중요한 마일스톤 달성을 하는 것”이라며 “ 향후 큰 규모의 라이센싱 중도금이 메디진사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버드바이오사는 비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메디진사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TCR-T 항암요법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동물 실험 모델에서 암을 완전 관해 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단독요법으로도 각종 고형암에 충분히 효과적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해당 TCR-T 요법은 CD4 T 세포와 CD8 T세포를 동시에 발현시키는데, CD4가 각종 염증을 막아주는 동안 CD8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구조다. 환자는 이를 통해 고형암 주변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면역억제반응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메디진사의 CEO인 돌로레스 쉔델 박사는 “우리가 기술을 이전한 6개의 TCR-T 치료제 중 벌써 첫 번째 물질이 훌륭한 비임상 결과에 힘입어 임상 후보 물질이 된 것”이라며 “블루버드바이오와의 전략적 협업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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