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팬서비스, 비슷한 키 10대 男 '노 룩 워킹'…"눈·손짓 아쉬워"

입력 2019-05-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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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야구선수 김선빈의 아쉬운 팬서비스가 새삼 도마에 올랐다.

9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선빈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팬서비스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언급하면 더 안 좋은 상황이 될 수 있어 말을 아끼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선빈이 이렇다할 사과 표명이나 해명을 하지 않으면서 팬서비스 논란은 이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김선빈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특정 영상을 통해 팬서비스 논란을 낳았다. 해당 영상 속 김선빈은 기아챔피언스필드 주차장을 나서는 도중 자신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10대 남성을 무시한 채 휴대폰을 보며 걷고 있었다. 키가 비슷한 해당 팬과 가까이에서 눈높이를 맞추고도 가벼운 인사말은 커녕 눈인사나 손인사조차 없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게 된 것.

프로야구 선수들의 팬서비스 논란은 김선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삼성에서 뛰던 이승엽은 "사인을 너무 많이 해주다보니 희소성이 떨어져 사인 잘 안 해준다"라고 말해 야구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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