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전격 인수…"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 진출"

입력 2019-04-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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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TS인베스트먼트 김웅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 박제현 대표.(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코스닥상장 벤처캐피털인 ㈜TS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스타트업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트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를 전격 인수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국내 첫 1000억 원대 투자조합 등 3개 펀드 조성과 운용자산(AUM) 6000억원 대 진입으로 벤처캐피털 업계 펀딩 챔피언으로 등극한 바 있다.

TS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 원을 투자해 지분 50.1%를 전격 인수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4차산업분야 중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로 유명하며, 중기부에 정식 등록된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TS인베스트먼트 김웅 대표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급성장해 운용자산(AUM)이 이미 6000억 원을 넘어섰다. 스타트업 투자 엑셀러레이터로 유명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지분 50.1%를 전격 인수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선점과 Follow on투자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표는 ”중소벤처 기업의 설립단계의 시드(SEED)투자, Pre A투자, 시리즈 A 투자를 포함하여 Growth 투자와 후기 투자 및 M&A, 세컨더리 투자 등 하나의 완전한 사이클을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투자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육시설인 뉴패러다임캠퍼스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코칭과 멘토링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에 맞는 압축성장전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재 블록체인, AI, AR/VR, 헬스케어, O2O 플랫폼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여개사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코인빌더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투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단기간내 20배의 수익을 실현할 정도로 실력을 겸비했으며,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코파운더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링체인,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5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엄선하여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는 “상장사인 TS인베스트먼트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M&A와 가업승계투자, 세컨더리투자 등 주로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에 특화된 벤처캐피털로 최근에 급성장한 하우스"라며 "TS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영역을 액셀러레이터에서 Series A를 포함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투자단계별 협업을 통해 공동투자, Follow on투자, 스케일업 투자를 확대하고, 투자기업 포트폴리오간의 M&A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 대표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초기투자뿐만 아니라 성장단계별 후속 연계투자까지 원스톱으로 TS인베스트먼트의 지원을 받으면서 투자기업의 IPO, M&A까지 빠르게 압축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과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TS인베스트먼트의 펀딩 및 자금지원을 통해 향후 3년내 100여개사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해 초기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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