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켈로이드 흉터, 없앨 수 있을까?
입력 2019-04-19 15:40

그리스어로 게의 발(Claw)이란 단어에서 유래한 켈로이드란 두껍게 흉살이 솟아오르는 것을 말한다. 상처 부위가 계속 붉은색을 띠고 솟아오른 반흔이 상처 입은 범위를 넘어 계속적으로 증식하게 되는 것이 켈로이드 피부의 특징이다.

상처 치유 과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억제하는 기능의 장애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2%가 켈로이드성 체질로 알려져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본인이 켈로이드성 피부인줄 모르고 귀를 뚫거나 제왕절개 등을 통해 흉터가 부어오르고 딱딱해져서 병원 진료 후 알게 된다. 얼굴 등 눈에 띄는 곳에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하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제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이에 대해 박영오 에버성형외과 원장은 "켈로이드 피부 치료는 주로 주사요법으로 하지만 켈로이드 상태에 따라 수술적 요법으로 하기도 한다"라며, "다양한 치료 중 스마트 주사는 정상적인 조직은 그대로 두고 켈로이드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주사하는 요법으로, 켈로이드 조직에 정확하게 약물을 주입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주사는 한 달에 1회 투여하며, 3~6회 정도 주사하면서 켈로이드 상태에 따라 치료 주기를 확인하는데, 이는 약물의 효과를 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주사하지 않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뿐더러 주변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처방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 주사요법으로 켈로이드가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금연, 금주, 적절한 다이어트, 부드러운 면으로 된 속옷 착용, 흉터 자극하지 말기 등의 생활습관이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