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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AI 기술로 비소세포폐암 신약 개발…美 투자아와 공동연구 계약
입력 2019-04-18 09:46   수정 2019-04-18 10:39

▲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장 맹철영 상무(오른쪽)와 앤드류 A. 레이딘 투자아 대표이사 공동연구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투자아(twoXA)와 비소세포폐암 치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투자아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 기반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이다. 양사 간 계약에 따라 앞으로 투자아는 새로운 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폐암 치료 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다. 이후 SK바이오팜은 구축된 ‘인공지능 약물설계 플랫폼’으로 최적화 작업, 약효 및 안전성 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폐암은 5년 생존율이 18% 미만으로 사망률이 높은 암 종류 중 하나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 명이 폐암 진단을 추가로 받았으며,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85%를 차지한다.

SK바이오팜 항암연구소장 맹철영 상무는 “AI를 기반한 기술은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새롭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투자아와 SK바이오팜의 AI 기술과 연구 역량이 결합하면, 이전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투자아의 공동 설립자 겸 대표이사인 앤드류 A. 레이딘은 “SK바이오팜이 AI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하려는 점에서 뜻이 맞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사망률이 높은 암 종류 중 하나인 폐암은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으며, 양상의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신약을 발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된 연구ㆍ개발(R&D) 역량을 토대로 신약개발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한 최신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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