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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경쟁력] LS그룹, 첨단 케이블로 에너지 효율 높여
입력 2019-03-24 21:25

▲LS산전 직원이 일본의 태양광 발전소 모듈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LS
“공행공반(空行空返). 행하는 것이 없으면 돌아오는 것도 없다. 올해는 실행력을 강화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1월 신년사에서 주력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LS 주요 계열사들은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LS전선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첨단 케이블을 이미 개발했다.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해 2013년 덴마크 전력청의 HVDC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수출했다. 초전도 케이블에서도 LS전선은 세계 최고 용량, 최장 길이의 실증을 끝내고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2016년 제주 초전도센터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류 154kV급 초전도 케이블 1㎞를 실제 계통에 연결해 운용했다. 2015년에는 세계 최초의 DC(직류)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실증을 완료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DC(직류)와 AC(교류) 기술력을 모두 확보한 회사가 됐다.

LS산전은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에 전념한다. 그 일환으로 일본 홋카이도와 국내 부산시 등에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 발전을 시작했다. 작년 9월에는 하나마즈키 태양광 발전소 수주를 따내는 등 일본 메가솔라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동제련소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독일 아우루비스 제련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이외에도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렉터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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