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장면 찍혔다"…버닝썬, '고액테이블' 性 유린 의혹 급물살

입력 2019-01-29 11:49수정 2019-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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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상교 씨 SNS 캡처)

클럽 '버닝썬'에 대한 폭행 논란에 이어 성범죄 의혹까지 불거진 모양새다.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이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29일 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김상교 씨가 SNS에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는 포스팅을 게재하면서다.

김 씨는 "버닝썬 고액테이블에서 술에 물뽕을 타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가 있었다"라면서 "그것이 알고싶다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버닝썬 성폭행 영상도 입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김 씨의 주장은 전날(28일) MBC 보도가 단초가 됐다. 해당 보도에서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의 클럽에서 보안요원들과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경찰은 오히려 신고자인 저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SNS를 통해 "경찰에게도 일방적인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씨의 주장으로 도마에 오른 클럽 '버닝썬'이 폭행에 이어 마약, 성폭행 논란에까지 휘말리면서 사건의 진위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해당 사건을 다룰 지, 다룬다면 어느 시점일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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