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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라인 점점 뒤로 후퇴한다면 ‘탈모’부터 의심해야
입력 2019-01-19 18:21

▲사진= 김주현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원장

유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인으로 탈모가 나타나면서 탈모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탈모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탈모인구가 급증한 만큼 탈모환자의 연령대도 다양해졌다. 중년남성뿐만 아닌 2~30대의 젊은 청년에게도 나타나는가 하면 청소년이나 유•소아에게까지 탈모가 나타나고 있다.

탈모 환자의 평균연령이 낮아지고 있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탈모초기증상이 나타나도 벌써 탈모가 생겼을 리 없다는 생각에 초기증상을 가볍게 여겨 탈모를 방치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김주현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원장은 “대다수의 탈모환자가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놓치고 있다. 탈모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치료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만약 탈모량이 늘거나, 머리숱이 줄어들어 탈모가 의심된다면 서둘러 의료진에게 자세한 진단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탈모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평소 모발 상태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예전보다 앞머리 헤어라인이 뒤로 갔다거나, 머리숱이 이전보다 없어 보이는 느낌,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는 느낌, 이전보다 두피가 훤히 드러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탈모초기증상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머리카락 때문에 하수구가 자주 막히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베개 주변에 빠진 머리카락이 많고 머리를 말리거나 빗을 때 빠지는 양이 점점 늘어나는 등 탈모량이 늘고 있음을 인지했다면 진단부터 받는 것이 현명하다. 탈모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아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탈모증상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김 원장에 따르면 탈모는 두피나 모발 문제로 생긴 질환이 아닌 체내 불균형 문제가 있다는 것을 두피를 통해 알리는 건강 적신호로 봐야 한다. 유전과 같은 선천적 요인과 다양한 후천적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탈모는 장부기능 저하,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발생한 ‘두피열’이 주원인이다.

장부기능 저하로 체내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혈액순환 저하를 유발해 상체와 두피로 몰린 두피열 증상이 두피건강 및 모발 성장을 저하해 탈모로 이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탈모증상뿐만 아니라 안면홍조, 안구건조, 어깨결림, 소화불량, 수족냉증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체열순환 회복에 초점을 두고 탈모치료를 진행한다. 체내 불균형을 유발한 문제는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세밀한 검진을 통해 탈모원인을 파악한 뒤 이를 바로잡으면 탈모 중지 및 각종 동반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탈모는 초기에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탈모가 생기기 전에 올바른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꾸준히 유산소 운동과 반신욕, 족욕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여 탈모를 예방 및 관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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