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공기만 문제? '미세먼지 나쁨'에도 창문 열어 환기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9-01-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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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화면)

미세먼지 나쁨, 외출 자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기록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른 데 따라 외출을 자제할 것이 요망되나, 실내라고 해서 미세먼지 나쁨의 폭격을 피할 100% 안전지대는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름을 사용해 구이나 튀김 등의 요리를 하는 가정의 경우, 조리 후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야외만큼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거나 내부 환기 장치를 이용해야 한다.

비단 요리를 하지 않았을 때에도 자연 환기는 필수다. 건물 자체에서 내부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발생, 축적될 수 있고 심지어는 진공 청소기 사용 시에도 필터를 거치지 않은 먼지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는 탓이다. 따라서 미세먼지 나쁨 주의 때문에 바깥 공기가 걱정된다 하더라도 최소 1분에서 최대 3분까지는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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