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2년 전 식당서 우연히 만나…당시 찍은 사진 보니 ‘운명이네’

입력 2018-12-25 19:27수정 2018-12-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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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수연SNS)

결혼 소식을 전한 이필모(45)와 서수연(31)의 첫 만남이 눈길을 끈다.

25일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했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차근히 준비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의 만남은 지난 9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서다. 두 사람은 방송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2년 전 시작됐다. 바로 서수연의 친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다.

당시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 중이던 이필모가 해당 식당을 방문했고 서수연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서수연은 방송 후 당시의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나란히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을 연결해준 일등 공신은 서수연의 지인이자 ‘연애의 맛’의 메인 작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가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을 보고 서수연에게 방송 출연을 제안한 것.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연애 버라이어티 최초로 실제 부부가 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이른 결혼으로 속도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지만 이필모의 소속사 관계자는 “절대 아니다. 워낙 좋은 마음으로 만나고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한 것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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