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개념 주민공동시설 ‘돌봄나눔단지’ 시범도입

입력 2018-12-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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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돌봄, 육아, 건강을 함께 제공하는 세대통합형 휴식공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서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돌봄나눔둥지’는 한 공간에서 도서관·휴식·돌봄·건강·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공간을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돌봄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이현재 국회의원, 박상우 LH 사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돌봄나눔둥지를 설치한 공간은 당초 작은도서관으로 계획됐으나 운영재원 부족 등 이유로 이용되지 않은 곳이었다. LH는 먼저 운영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을 지난 7월에 선정했다.

LH는 운영사업자와 함께 입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주민주도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주택서비스 공간 기획·리모델링을 완료한 뒤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돌봄나눔둥지는 기존의 주민공동시설이 한 가지 기능만 해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H가 사회적기업, 입주민과 함께 손잡고 임대주택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것”이라며 “특히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주민참여를 적극 지원해, LH 임대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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