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자’ 불법 촬영 논란 후 첫 방송…신세경 “선처할 생각 없어”

입력 2018-11-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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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방송 전부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국경없는 포차’가 첫방송됐다.

21일 오후 올리브 새 예능 ‘국경없는 포차’가 드디어 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중훈과 이이경, 샘 오취리와 신세경이 프랑스 파리 에텔탑 아래 한국식 포장마차를 가오픈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경없는 포차’는 방송 전부터 출연자 몰카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촬영 막바지 당시 신세경과 윤보미의 숙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된 것. 이에 지난 19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안에 담긴 데이터보다 목적 자체가 잘못됐다. 나와 가족들이 받은 상처가 크기 때문에 선처할 생각이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신세경은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가해자는 제대로 처벌받고 피해자는 완벽히 보호받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 역시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말씀드린다. 무엇보다 놀랐을 출연진들에게 사과의 말 드리고 싶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외에도 ‘국경없는 포차’ 2호점에 스페셜 크루로 참여한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의혹에 휘말리며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초반 방송 분량은 없는 상태고 중후반 출연이기에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국경없는 포자’ 한국의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 현지인들에게 문을 열며 한국의 길거리 음식과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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