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트에 1.2억원...'발베니' 위스키 한정판 국내서 단 한세트 출시

입력 2018-11-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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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발베니(The Balvenie)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역작 ‘발베니 DCS 컴펜디엄(Compendium)’의 세번째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2016년부터 5년에 걸쳐 매년 1개 컬렉션씩 총 5개의 발베니 역작을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매년 5병씩 공개되며 각 컴펜디엄의 테마가 정해져 있다.

올해 선보이는 세번째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테마는 ‘위스키 재고의 비밀’로 1961(55년 숙성) 빈티지부터 1973(43년), 1981(35년), 1993(23년), 2004(13년)까지 총 5병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세번째 컬렉션에는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발베니 최고 숙성 제품인 발베니 1961(55년)이 포함돼 있다.

전세계 50세트만 한정 판매하며 한 세트 가격은 약 1억 2500만원으로 국내에서는 단 한 세트만 출시된다. 1973(43년) 유럽피언 오롤로소 쎄리 캐스크는 단일 제품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컬렉션은 11월 한달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127년 전통의 유서 깊은 발베니 브랜드의 제5대 몰트 마스터로 업계 최장인 56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201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각 업계 대표 장인들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 훈장인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메달을 수훈 받았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 시리즈는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5병으로 구성된 한 시리즈를 총 5년 동안 소개하는 발베니 역작(力作)으로, 전 세계 한정판 컬렉션으로 판매된다. 총 5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2016년 첫 시리즈인 1장 ‘디스틸러리 스타일(Distillery Style)’을, 그리고 지난해 소개된 2장 ‘오크의 영향(The Influence of Oak)’을 선보였다. 올해 소개되는 3장은 ‘위스키 재고의 비밀(Secret of the Stock Model)’은 오랜 숙성 시간이 필요로 하는 위스키 재고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가 담긴 컬렉션이다. 이후 4장은 ‘Expecting the Unexpected’, 마지막 5장은 ‘Malt Master’s Indulgence’ 등의 테마로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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