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드론·자동차·인공지능 스피커 기기까지 포렌식 확대

입력 2018-10-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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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

수사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모바일 포렌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드론과 클라우드, 인공지능 스피커 등으로 포렌식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한컴지엠지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컴지엠디 테크데이 2018’을 개최하고 모바일 포렌식 기술 노하우와 동향 등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포렌식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이경수 한컴지엠디 연구소장은 ‘Beyond Mobile, 모바일 포렌식의 진화는 어디까지’를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이 소장은 “최근 GPS 기록, IoT 기기의 작동 데이터, 웨어러블 기기의 센서 데이터 등 디지털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데이터 추출 방식과 분석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부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공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 드론, 자동차에 관한 사례도 소개했다.

2부에서는 CCTV, DVR 등 동영상 데이터의 복구 방법을 공개했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한컴지엠디의 해외 파트너인 중국, 영국의 포렌식 전문가들이 각국의 디지털 포렌식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디지털 포렌식 신제품 전시와 다양한 모바일 포렌식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함께 운영했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이번 테크데이는 국내 모바일포렌식 기술을 선도해온 한컴지엠디가 한국 포렌식 기술의 위상을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 테러 대응, 기업 소송, 사이버 범죄, 스마트시티 해킹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렌식 기술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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