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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어려운 상황 겪게 해 미안하고 안타깝다”…100년 롯데 재도약 다짐
입력 2018-10-11 20:58
임직원에게 첫 메시지 보내…“사회와 함께 나누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 만들자”

구속 8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사과하고 100년 롯데 재도약을 다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그룹 사내게시판에 올린 메시지에서 “사랑하는 롯데 임직원 여러분,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회사를 위해 헌신해준 직원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겪게 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그래도 저를 믿고 롯데를 든든히 지켜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 역시도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저는 그간 자리를 비웠던 만큼 더 최선을 다해 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롯데를 사랑 받는 기업, 존경 받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는 롯데에 몸담고 있는 여러분 역시 바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을 이어갔다.

신 회장은 “롯데가 고객과 주주,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와 함께 나누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신 회장은 “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롯데의 도전과 성공의 역사가 100년 롯데를 향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제가 여러분에게 힘을 얻었듯, 이제는 제가 임직원 여러분과 롯데를 지키고 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롯데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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