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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극복하기] “혼자서도 든든” 혼추족 위한 추석 먹거리 출시
입력 2018-09-21 10:32
GS25, 명절 기간 한정 도시락·파파존스도 특가 레귤러 세트 등

▲GS25가 선보인 추석 명절 도시락 ‘추석을 부탁해’. 사진제공=GS리테일
명절은 누군가에겐 가족과의 애정과 친밀도를 확인하는 시간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그저 불편하고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날이 될 수도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에 명절은 혼자 음식을 먹기에도, 먹고 처리하기에도 괴로운 시간일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이른바 ‘혼추족’을 겨냥한 추석 먹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명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하는 ‘추석을 부탁해 도시락’을 출시했다. 식당이 문을 닫는 명절 연휴 기간(19~27일) 귀향하지 않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GS25는 이번 도시락을 모둠전, 불고기, 잡채, 나물 4종 등 총 9종의 대표 명절 음식으로 마련해 ‘한 상 차림’ 콘셉트로 구성했다. 고객 기호에 따라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빔 간장과 볶음 고추장도 동봉했다.

GS25 관계자는 “매년 가성비 좋은 명절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명절 음식으로 알차게 채워진 도시락으로 혼추족들의 식사를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혼추족을 위한 ‘레귤러 세트’를 특가에 선보인다. 파파존스는 추석에 남는 음식 때문에 골치인 싱글족을 위해 30일까지 레귤러 세트와 프리미엄 레귤러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레귤러 사이즈 피자는 혼자 즐기기에 부담이 없을뿐더러 해당 세트에 사이드 메뉴와 음료까지 포함돼 있어 혼추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추석을 앞두고 ‘수정과’ 2종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전통 수정과와 더불어 수정과에 친숙하지 않은 젊은 혼추족을 겨냥한 탄산 수정과도 함께 선보였다. 빽다방 측은 만들어 먹기 어려운 전통 음료를 시즌 메뉴로 판매함으로써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수정과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지만 추석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메뉴”라며 “이전에도 단호박식혜와 같은 전통음료를 판매하며 다양한 연령층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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