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식스’, 홍콩ㆍ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

입력 2018-09-21 10:21수정 2018-09-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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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식스(SIX)’가 해외 거래소인 ‘리퀴드’와 ‘코인슈퍼’에 연이어 상장했다.(사진제공=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암호화폐 ‘식스(SIX)’가 홍콩과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식스는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업 힉스블록테크놀로지가 홍콩에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슈퍼’에 상장했다. 코인슈퍼는 글로벌 거래소 순위 13위(코인마켓캡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UBS 중국 사장을 역임한 카렌 첸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건스탠리, JP모건, 씨티은행 등 금융권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식스는 19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에 상장했다. 리퀴드는 세계 거래소 순위 19위(코인마켓캡기준)로 일본의 글로벌 핀테크 기업 쿠오인에서 운영하는 쿠오이넥스와 크립토스를 통합해 신규 론칭한 거래소다. 전 세계 거래소에 실시간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기술을 보유해 지난해 9월 거래소 최초로 일본 금융청(JFSA)의 공식 허가를 받았다.

올해 5월 성공적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마친 식스는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서비스 지원 플랫폼 ‘식스네트워크(SIX.Network)’에서 활용되는 스텔라루멘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FSN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식스네트워크’는 식스의 ICO를 비롯해 지난달 ‘식스월렛’을 출시하고 ‘식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플랫폼 확대와 토큰의 유동성을 확보해 왔다.

조창현 FSN 신규사업 총괄 대표는 “일본과 홍콩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식스 토큰의 유동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 제휴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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