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 해외진출 주제로 '제6회 벤처 ONE 포럼' 개최

입력 2018-09-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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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세스 정현욱 대표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장벽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스타트업위원회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장벽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제6회 벤처 ONE 포럼’을 개최했다.

13일 진행된 포럼에서는 선배 벤처기업인, 스타트업, 투자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신문고-100초 스피치 △주제발표–해외진출 장벽과 극복방안 △토크콘서트–글로벌 어택(Global Attack)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벤처신문고-100 초 스피치’에서는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해외에서 법인을 설립한 국내기업의 정부지원 사업 참여제한 철폐 요청과 정부지원 사업 지원을 위한 신청서 작성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 벤처 스타트업 해외 전시 참가기회의 확대요청 등도 요청됐다.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장벽과 극복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해외진출에 실패하는 요인으로 불투명한 목적성을 꼽았고,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크콘서트는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의 사회로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 플리토 이정수 대표, 테르텐 이영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글로벌 어택'을 주제로 해외시장 진출 실패 및 성공 경험을 벤처스타트업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패널들은 현지시장에 대한 분석, 기업 홍보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했고, 냉정한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최소한 3년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 ONE 포럼이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스타트업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해외진출에 대해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막연한 기대와 철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다양한 경험과 준비과정 등 노하우를 얻어 갈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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