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 사업 착수

입력 2018-09-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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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안양과 수원, 동탄은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10일 기본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기본설계를 맡을 업체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2011년 첫 예비타당성조사 이후 7년 만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뒤 올해 3월 기본계획이 나왔다. 철도시설공단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기본설계를, 2021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각각 마친 뒤 2021년 6월~2026년 6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방자치단체 예산 3165억 원 등 총 2조719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완료되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시점으로, 광교에서 신분당선, 영통에서 분당선, 동탄에서 SRT·GTX와 연계·환승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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