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떠오르는 태양광 시장' 남미 공략 나섰다

입력 2018-08-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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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Intersolar South America 2018 부스(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 센터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Intersolar South America 2018'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인터솔라' 전시회의 지역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약 240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화큐셀이 남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남미 시장 주력 제품인 큐파워(Q.POWER)와 큐피크(Q.PEAK)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큐파워는 한화큐셀의 다결정 태양광 모듈로, 대형 발전소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남미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란 게 한화큐셀의 설명이다. 반면, 큐피크는 고출력 단결정 모듈로 좁은 면적에서도 많은 전기를 생산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남미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에 적합하다.

한화큐셀은 두 제품을 기반으로 대형 발전소부터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까지 남미 태양광 시장 전반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미는 일사량이 풍부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의 약 1.6배에 달하는 평균 일사량과 국가 차원의 에너지원 다변화 노력으로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지역이다.

한화큐셀은 최고 출력 모듈인 큐피크 듀오도 전시한다. 최근 국내에도 출시된 큐피크 듀오는 한화큐셀의 최신 기술인 퀀텀듀오 기술이 적용된 단결정 태양광 모듈이다. 큐피크 듀오는 기존 퀀텀 기술에 하프셀 기술이 더해져 144셀 기준 최대 400W의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남미는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미국 세이프가드, 중국 보조금 삭감 등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남미를 비롯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매출 신장과 수익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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