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중국서 제이준코스메틱과 동반성장-유안타증권

입력 2018-08-21 08:49

유안타증권은 에프앤리퍼블릭에 대해 21일 제이준코스메틱 브랜드의 중국 시장 단일 총판으로 안정적 유통마진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에프앤코스메딕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한양하이타오의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대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기존 CCTV 관련 사업 정리, 사명 변경 등을 통해 현재 에프앤리퍼블릭 사업 체제를 완성했다.

심의섭 연구원은 "에프앤리퍼블릭은 제이준코스메틱의 최대주주이자 마스크팩 사업 초기부터 중국 시장 유통까지 맡아온 성장의 주역"이라며 "제이준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유통과 마케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이준 브랜드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의 경우 알리바바 계열인 티몰, 타이바오를 중심으로 웨이핀, 카오라 등으로 넓히고 있다. 메트로, 왓슨스 등 대형 오프라인 채널도 입점 계약이 증가하는 추세다.

심 연구원은 "3분기 광군제 특수에 이어 더마코스메틱 라인업 출시로 시장 기대치가 커지고 있다"며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인 에프앤엔터테인먼트와도 향후 광고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