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앞으로 다가온 수능…수험생 전략적 숙면 돕는 제품 주목

입력 2018-08-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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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리(Froli) ‘비아도 4모터 모션베드’(사진제공=프롤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의 건강 관리를 위한 숙면을 돕는 제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시교육기업 진학사가 최근 수험생 16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5%가 수능이 끝나고 하고 싶은 것으로 ‘수면’을 꼽았다.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는 13일 “이제 옛말이 된 ‘사당오락’으로 전략을 짜면 집중력과 사고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잠자는 시간에 학습한 내용이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므로 최소 6시간은 푹 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숙면을 취하려면 가급적 낮잠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침실 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가운데, 수험생들이 양질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독일 기능성 침대 브랜드 프롤리는 수면 시 뒤척임을 편안하게 하는 구조의 프리미엄 침대를 내놓았다. 침대 베이스에 장착된 55개의 특허 모션 스프링은 3단계 개별 강도 조절로 개인의 수면 자세에 맞게 설정 가능하다. 또 체형에 맞춘 체압 분산으로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주력 제품인 4모터형 모션 기능성 베드의 경우 진동 마사지 기능과 함께 머리, 허리, 다리 등 현존하는 모션베드 중 가장 많은 부위를 개인 자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롤리 관계자는 “최근 부모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컨디션 관리의 핵심인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침대 구매 시 기능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은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백색 소음을 활용해 수면 유도에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아이마마의 ‘코지사운드’는 백색소음의 자연음을 순수 국내 기술로 100% 개발한 국내 최초 휴대용 백색소음기다. 시냇물소리, 파도소리, 빗소리, 심장박동소리 등 총 5가지 백색소음 모드로 주변 소음을 덮어줘 심신을 안정시키며 수면 사이클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하다.

잠을 잘 잤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패턴을 측정∙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면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LG유플러스는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겨냥해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IoT숙면알리미’를 출시했다.

IoT숙면알리미는 이용자의 호흡과 맥박, 뒤척임 수 등을 분석해 종합적인 수면 점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여준다. 잠든 시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비중 등의 수면 정보를 일, 주, 월 단위로 알려주며 개인에게 맞는 수면가이드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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