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프로스테믹스, 中 7조 탈모 시장…탈모ㆍ화장품 등 매출 두배 증가

입력 2018-08-07 10:43수정 2018-08-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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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가 중국에서 올 상반기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이 주원료인 탈모개선 병원용 AAPE와 산양삼줄기세포 추출물 원료 화장품 302WHITE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중국 매출이 두 배 가량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이 6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양삼 줄기세포 추출물을 사용한 화장품 302WHITE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 최대 모바일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에서 3차례 연속 완판을 기록한 브랜드다. 이후 거래업체가 100여 개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APE(혈청·무항생제로 성장인자 단백질)는 프로스테믹스가 균등한 품질을 가진 인체유래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대량생산하는 특허를 획득,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상용화한 것이다. 피부와 모발의 재생을 유도하는 제품으로 전 세계 병의원에서 50만 회 넘게 시술이 이뤄졌다.

프로스테믹스 AAPE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총 30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줄기세포 배양액 탈모시술 앰플 AAPE®을 선보였던 프로스테믹스는 일본과 중남미 병원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버전 ‘AAPE® V2.0’ 수출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현재까지 약 1200여 개 병의원에 AAPE가 판매되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스테믹스는 전체 매출의 67%가 수출이다.

켐온, 네이처셀, 일신바이오, 영인프런티어 등과 함께 바이오 관련주로 꼽히는 프로스테믹스는 독일과 러시아 유통기업과 OEM 협의를 진행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 및 OEM거래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남성의 탈모 발생률이 25% 수준으로, 탈모인구 가운데 60%는 25세 이전에 탈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0세 이전 탈모 현상 발생률은 80%에 달해 약 7조 원 규모의 모발이식 시장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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