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4차 산업혁명 대비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8-08-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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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창의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청소년 체험활동. (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청소년 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앞으로 3개월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게 청소년수련시설 등 청소년활동 전문시설을 활용하여 균형적인 역량 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여가부는 지난 7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고, 과학기술·인문·예술 등의 영역을 통합한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춘 10개 기관을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 선도 기관'으로 선정했다.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 선도기관으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서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안양만안청소년수련관·이천창전청소년문화의집·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상 경기도),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대구), 울산동구청소년문화의집(울산),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인천),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제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충남)이 선정됐다.

선도 기관들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은 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첨단 기술 발전과 연계한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여가부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06년부터 운영하면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앞으로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지도자 중심, 일방향적 학습·체험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방과후 활동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원할 경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운영기관을 찾아 연락처와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수시로 신청 문의 및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양질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운영기관 및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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