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제11호 태풍 '우쿵' 일본 접근·전국 곳곳 소나기…'서울 낮 최고 32도' "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7-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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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오늘(25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구름많은 가운데 일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서울과 경기남부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산지는 대기불안정으로 낮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 제주도산지에 5mm 내외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내리는 비는 양이 적어 폭염을 해소시키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등장한 제11호 태풍 '우쿵'이 일본 해상에서 중심 기압 998hpa의 규모로 일본쪽으로 접근 중이다. 우쿵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손오공을 뜻한다. 태풍은 26일 일본 센다이 동쪽 해상을 지나 27일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070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월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충북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어코리아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존농도는 경기도·강원도·충북·충남·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밤사이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4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울릉도·독도 25도, 홍성 26도, 수원 27도, 청주 28도, 안동 26도, 전주 27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포항 28도, 목포 26도, 광주 27도, 여수 26도, 창원 25도, 부산 26도, 울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2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7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울릉도·독도 31도, 홍성 33도, 수원 32도, 청주 33도, 안동 32도, 전주 34도, 대전 32도, 대구 37도, 포항 37도, 목포 31도, 광주 33도, 여수 31도, 창원 34도, 부산 32도, 울산 34도, 제주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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