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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출연한 헨리 카빌, 미투 조롱 발언 구설수…"여성에게 구애하는 것도 강간범?"
입력 2018-07-23 08:44

(출처= 헨리카빌 SNS)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홍보차 내한한 배우 헨리 카빌이 과거 미투 운동을 조롱하는 발언을 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헨리 카빌은 지난 10일 남성 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은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것을 막는다. 강간범이라 불리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투 운동에서 무엇을 배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헨리 카빌은 "남성이 여성을 좇으며 구애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거기에는 좋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특정한 규칙 아래에서 이러한 것들이 매우 어려워졌다. 강간범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그의 발언은 추파를 던지는 것과 강간을 동일 선상에 놓았다며, 미투 운동을 조롱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헨리 카빌은 12일 사과문을 통해 "나는 항상 친구, 직장 동료 등 어떤 관계에서도 여성을 존중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번 논란으로 인터뷰 편집에 의해 의도와 맥락이 왜곡될 수 있다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지지하고 중요시하는 주제에 대해 분명하게 입장을 표명하겠다. 나의 발언으로 인한 혼란이나 오해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헨리 카빌은 22일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잠입 요원을 잡아줘' 레이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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