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목포서 완주식… 20박 21일 여정 마침표

입력 2018-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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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에서 대원들이 힘차게 모자를 던지고 있다.(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은 19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유달경기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완주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과 참가대원 부모 등이 참석해 완주를 마친 참가대원들을 축하했다.

최호진 사장은 “긴 시간 동안 고통을 참고 무사히 완주를 해준 여러분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듯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을 할 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일은 늘 자기가 하면서 남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김예림 대원은 “동료들 덕분에 20박 21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20박 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종착지인 서해 항구도시 목포까지 577.9km를 걸었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20회까지 25만658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은 누적 거리는 1만1454km로 서울과 부산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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