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 '몰카' 설치해 실시간 촬영한 40대…검거 당시에 보고 있던 영상도?

입력 2018-07-18 10:56

제보하기

(연합뉴스)

4년 동안 모텔 객실에 와이파이로 실시간 전송되는 몰카를 설치해 온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초경찰서는 18일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43) 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 인근 모텔방에 투숙객인 것처럼 들어가 몰래카메라 17대를 설치했다. A 씨는 TV를 비롯, 방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카메라로 찍힌 영상은 모텔 객실 와이파이를 통해 A 씨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경찰은 9일 A 씨의 거주지를 수색했으며, 당시에도 그는 실시간으로 전송된 몰카 영상을 확인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압수한 A 씨의 컴퓨터에는 2만 개의 몰카 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한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해 전송받아 봤고,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 설치 여부와 유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제보를 받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푸틴 “주요 산유국, 1000만 배럴 안팎 감산할 수도”…OPEC+, 6일 화상회의 개최
  • 2
    세계 주요 1분기 주가지수 22% 하락…코스피는 20% ↓
  • 3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추가…총 35명

사회 최신 뉴스

  • 1
    검찰, ‘박사방’ 조주빈 8차 조사…공범 공무원도 소환
  • 2
    [내일 날씨] 식목일ㆍ한식 꽃샘추위, 아침 영하권…낮 최고기온 21도 ‘미세먼지 농도 보통’
  • 3
    방역당국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해 달라”
  • 해당 기자는 프로필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