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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물산업·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협력 강화 합의
입력 2018-07-12 14:57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11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센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물주간(7.8~12) 행사에 참석해 마사코스 줄키플리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장관과 만나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줄키플리 장관과 폐기물 처리 방안 등 양국 간 정보공유를 논의했다.(연합뉴스)

한국 환경부와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가 물 산업과 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마사고스 줄키플리(Masagos Zulkifli)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장관이 물 산업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한 환경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물 산업·기술 협력, 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등 분야별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양국 환경부는 양해각서를 토대로 인력교류, 공공기관·기업 간 협력활동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6개월 이내 협의창구를 지정해 후속 협력사업을 발굴·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아세안 회원국 등 대(對)개도국 물 산업 공동 진출, 대기오염·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국제적 공조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환경부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번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행사를 계기로 열린 기후변화 아세안 확대장관회의, 물산업포럼에도 참석했다.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가한 한국물포럼, 민간기업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향후 우리 물 산업의 발전방향,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싱가포르와 개도국 물 산업 공동 진출, 월경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분야에서도 신남방 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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