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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회장 타계] LG VS 한화, 프로야구 경기 응원 취소
입력 2018-05-20 13:55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애도하기 위해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20일 열리는 잠실 경기에서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양팀은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고, LG 선수단은 유니폼에 근조(謹弔)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조용하고 간소한 장례를 원하고 조문과 조화도 사양한 고인의 유지와 가족의 뜻에 따라 LG 트윈스는 별도의 애도 행사를 열지 않는다.

야구에 큰 애정을 보인 구 회장은 숙환으로 20일 오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는 1995년 그룹 회장에 오르기에 앞서 1990년 창단한 LG 트윈스의 초대 구단주를 맡았다.

구 회장은 2007년까지 LG의 구단주로서 트윈스가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LG 선수단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구 회장은 생전 일본 오키나와 현에서 열린 LG의 스프링캠프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고, 해마다 경남 진주 단목리에 있는 외가로 LG 선수단을 초청하는 '단목 행사'를 열어 우승 기원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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