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애경산업, 창립기념 횟수만큼 청소년 선발 장학금

입력 2018-05-14 11: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애경산업은 지난달 25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33명의 이주배경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애경산업
생활뷰티기업 애경은 ‘사랑(愛)과 존경(敬)’이라는 기업명이자 기업이념을 실천하고자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자칫 관심 밖으로 밀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2015년부터 애경산업 창립기념일인 4월 25일을 맞아 창립기념 횟수만큼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33주년을 맞아 33명의 이주배경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 원씩 8250만 원 수준이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 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총 31명에게 7750만 원을, 32주년인 2017년에는 총 32명에게 8000만 원을 지원했다. 4년간 후원비용은 총 3억1500만 원으로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6년째 서울시와 함께 사랑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생활에 꼭 필요한 세탁세제, 주방세제, 치약·칫솔, 샴푸, 보디워시 등의 생활용품과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의 화장품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생활용품과 화장품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애경산업은 지난 6년간 약 77억 원 상당(공장도가 기준)의 생필품 기부를 통해 4만3000가구에 나눔을 전했다.

이 외에도 2008년부터 10년째 계속되는 ‘사랑의 연탄나눔’, 2012년부터 7년째 진행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인 ‘희망디딤돌’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을 흘리고 기업이념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